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엘리자베스 2세 (문단 편집) == 장수 == || {{{#!wiki style="margin: -5px -10px" [[파일:queen elizabeth 1952-2022.jpg|width=100%]]}}} || || '''1952년부터 2022년까지 10년 간격으로 촬영된 엘리자베스 2세의 공식 프로필 사진''' || 향년 96세, 재위 기간은 70년 214일로, [[실제로 장수한 군주들|영국 역사상 가장 장수한 군주이자 가장 재위 기간이 긴 군주]]이고, 재위 기간 동안 총 15명의 [[영국 총리]]를 승인하면서 가장 많은 총리를 승인한 국왕이기도 하다. 또 '''21세기 군주 중 가장 오랜 기간 재위한 국왕이다.'''[* 두 번째는 태국의 [[라마 9세]]로, 1946년 6월 9일부터 2016년 10월 13일까지 70년 126일간 재위했다.] 또한 유럽 역사상 두 번째로 오래 재위하였고[* 참고로 유럽 역사상 가장 오래 재위한 인물은 [[영프관계|영국의 라이벌]]인 프랑스의 [[루이 14세]]로, 무려 72년 3개월 동안 재위하였다.], '''전 세계에서 여성 군주로는 가장 오랜 기간 재위하였다.''' || {{{#!wiki style="margin: -5px -10px" [[파일:세계의 역대 지도자들.png|width=100%]]}}}|| || '''엘리자베스 2세 재위 중 주요 국가 지도자들의 변천사 [br] (1940년대 ~ 2022년)'''[* [[엘리자베스 2세/사망|여왕의 사망]] 후 새로 리메이크된 사진이며 흑백은 사망한 인물을 뜻한다. 다만 이탈리아 총리 부분에 아직 생존해 있는 [[아르날도 포를라니]]가 흑백으로 되어 있고, 이미 같은 해 5월에 사망한 [[치리아코 데 미타]]는 컬러로 처리된 오류가 있다.[[:파일:엘리자베스장수만세.png|이전 사진 #1]] / [[:파일:역대 주요 국가 지도자들 변천사 (1945 - 20220909).jpg|#2]]. [[이승만]], [[박정희]], [[전두환]], [[블라디미르 푸틴]], [[백두혈통|북한 김씨 일가]], [[중국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#s-3|중국의 최고지도자들]]과 같은 [[독재자]]들보다도 훨씬 왕위에 오래 있었고, 심지어 여왕과 마찬가지로 [[군주]]인 [[교황]]이나 다른 나라의 군주들보다도 훨씬 오래 즉위하였다. 여담으로 여왕이 사망한 후에는 [[장쩌민]]과 [[베네딕토 16세]]도 2022년이 끝나기 전에 사망했다.] || || 엘리자베스 2세 즉위 시점에 국가가 세워져 초대 지도자부터 현재 지도자까지 여왕의 재위 기간과 겹치는 경우 ☆ 표시.[br]엘리자베스 2세 즉위 이후 태어난 지도자는 '''굵은 글씨'''. || * [[영국 총리]] 15명 - [[윈스턴 처칠]], [[앤서니 이든]], [[해럴드 맥밀런]], [[알렉 더글러스 흄]], [[해럴드 윌슨]], [[에드워드 히스]], [[제임스 캘러헌]][*A 최장수.], [[마거릿 대처]], [[존 메이저]], '''[[토니 블레어]]''', [[고든 브라운]], '''[[데이비드 캐머런]]''', '''[[테레사 메이]]''', '''[[보리스 존슨]]''', '''[[리즈 트러스]]''' * [[미국 대통령]] 14명 - [[해리 S. 트루먼]], [[드와이트 D. 아이젠하워]], [[존 F. 케네디]], [[린든 B. 존슨]], [[리처드 닉슨]], [[제럴드 포드]], [[지미 카터]][*A][*B 참고로 이 사람은 엘리자베스보다 '''나이가 두 살 더 많다.'''], [[로널드 레이건]], [[조지 H. W. 부시]], [[빌 클린턴]], [[조지 W. 부시]], '''[[버락 오바마]]''', [[도널드 트럼프]], [[조 바이든]] * [[프랑스 대통령]] 10명 - [[뱅상 오리올]], [[르네 코티]], [[샤를 드 골]], [[조르주 퐁피두]], [[발레리 지스카르데스탱]][*A], [[프랑수아 미테랑]], [[자크 시라크]], '''[[니콜라 사르코지]]''', '''[[프랑수아 올랑드]]''', '''[[에마뉘엘 마크롱]]''' * [[캐나다 총리]] 12명 - 루이 생로랑, [[존 디펜베이커]], [[레스터 피어슨|레스터 B. 피어슨]], [[피에르 트뤼도]], 조 클라크, 존 터너, 브라이언 멀로니, 킴 캠벨, [[장 크레티앵]], [[폴 마틴]], '''[[스티븐 하퍼]]''', '''[[쥐스탱 트뤼도]]''' * [[교황]] 7명 - [[비오 12세]], [[요한 23세]], [[바오로 6세]], [[요한 바오로 1세]][* 교황 즉위 1달 만에 사망했다. 자세히 보면 [[바오로 6세]]와 [[요한 바오로 2세]] 사이에 가느다란 선이 보인다.], [[요한 바오로 2세]], [[베네딕토 16세]][*C 엘리자베스 2세 사후에도 생존 중이었으나, 결국 2022년 내로 사망한다.], [[프란치스코(교황)|프란치스코]] * [[이탈리아 총리|이탈리아 공화국 총리]] 30명[*D 이탈리아와 일본은 제2차 세계 대전에서 패전한 이후 [[이탈리아 공화국]], [[일본국]]으로 체제가 바뀌었지만 총리 대수는 [[이탈리아 왕국]], [[대일본제국]] 시절 총리 대수를 그대로 이어간다.][* 사망 시점까지 이탈리아 공화국의 모든 총리와 임기를 함께 했다.] - [[알치데 데 가스페리]][* 이탈리아 왕국의 마지막 총리이자 이탈리아 공화국의 초대 총리다.], 주세페 펠라, [[아민토레 판파니]], 마리오 스켈바, 안토니오 세니, 아도네 솔리, 페르난도 탐보르니, 조반니 레오네, [[알도 모로]], 마리아노 루모르, 에밀리오 콜롬보, [[줄리오 안드레오티]], [[프란체스코 코시가]], [[아르날도 포를라니]][*A][*E 이 사람은 엘리자베스보다 '''나이가 한 살 더 많다.'''], 조반니 스파돌리니, 베니토 크락시, [[조반니 고리아]], 치리아코 데미타, [[줄리아노 아마토]], [[카를로 아첼리오 참피]], [[실비오 베를루스코니]], 람베르토 디니, [[로마노 프로디]], 마시모 달레마, [[마리오 몬티]], '''[[엔리코 레타]]''', '''[[마테오 렌치]]''', '''[[파올로 젠틸로니]]''', '''[[주세페 콘테]]''', [[마리오 드라기]] * 일본 [[천황]] 3명 - [[쇼와 덴노]], [[아키히토]][*A], '''[[나루히토]]''' * [[일본 총리]] 32명[*D][* 이쪽은 [[히가시쿠니노미야 나루히코 왕]], [[시데하라 기주로]], [[가타야마 데츠]], [[아시다 히토시]]까지 4명을 빼면 사실상 전후 일본의 모든 총리를 거쳐갔다고 보면 된다. 더 나아가 본격적인 현대 일본의 재건 시작은 요시다 시게루이다.] - [[요시다 시게루]], [[하토야마 이치로]], [[이시바시 단잔]], [[기시 노부스케]], [[이케다 하야토]], [[사토 에이사쿠]], [[다나카 가쿠에이]], [[미키 다케오]], [[후쿠다 다케오]], [[오히라 마사요시]], [[스즈키 젠코]], [[나카소네 야스히로]], [[다케시타 노보루]], [[우노 소스케]], [[가이후 도시키]], [[미야자와 기이치]], [[호소카와 모리히로]], [[하타 쓰토무]], [[무라야마 도미이치]][*B], [[하시모토 류타로]], [[오부치 게이조]], [[모리 요시로]], [[고이즈미 준이치로]], '''[[아베 신조]]'''[* 아베 신조는 엘리자베스 2세가 즉위한 지 2년 뒤에 태어났으며, [[아베 신조 피살 사건|엘리자베스 2세보다 2달 먼저 세상을 떠났다.]]], [[후쿠다 야스오]], [[아소 다로]], [[하토야마 유키오]], [[간 나오토]], '''[[노다 요시히코]]''', [[스가 요시히데]], '''[[기시다 후미오]]''' * [[대한민국 대통령]]☆ 13명[* 사망 시점까지 모든 대통령과 역사를 함께했다.] - [[이승만]], [[윤보선]][*A], [[박정희]], [[최규하]], [[전두환]], [[노태우]], [[김영삼]], [[김대중]], [[노무현]], [[이명박]], [[박근혜]][* 이 쪽의 경우 '''즉위 4일 전'''에 태어났다.], '''[[문재인]]''', '''[[윤석열]]''' * [[대한민국 대통령 권한대행]] 3명 - [[허정]], [[고건]], '''[[황교안]]'''[* 사실 대한민국 대통령 권한대행은 [[곽상훈]], [[백낙준]], 박정희, 최규하, [[박충훈]]도 있었지만 박정희와 최규하는 권한대행 직후 대통령이 되었고 곽상훈과 백낙준과 박충훈은 재임 기간도 짧고(세 명의 권한대행 기간을 다 합해도 총 25일로 채 한 달이 안 된다.) 존재감이 없어서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.] * [[독일 총리]]☆ 9명[* 독일연방공화국. [[이탈리아]]와 [[일본]]과 달리 전후 [[서독]]부터 총리 대수를 이어나간다. 이쪽도 [[대한민국 대통령]]과 동일하게 사망 시점까지 모든 [[독일 총리]]와 함께 했다.] - [[콘라트 아데나워]], [[루트비히 에르하르트]], [[쿠르트 게오르크 키징어]], [[빌리 브란트]], [[헬무트 슈미트]][*A], [[헬무트 콜]], [[게르하르트 슈뢰더]], '''[[앙겔라 메르켈]]''', '''[[올라프 숄츠]]''' * [[동독]] 최고지도자 7명 - [[빌헬름 피크]], [[발터 울브리히트]], 빌리 슈토프, [[에리히 호네커]], [[에곤 크렌츠]], 만프레트 게를라흐, 자비네 베르크만-폴 * [[인도 총리]]☆ 14명 - [[자와할랄 네루]], [[랄 바하두르 샤스트리]], [[인디라 간디]], [[모라르지 데사이]][*A], [[차란 싱|추다리 차란 싱]], [[라지브 간디]], [[비슈와나트 프라탑 싱]], [[찬드라 셰카르]], [[P. V. 나라심하 라오]], [[아탈 비하리 바즈파이]], [[H. D. 데베 고다]], [[인데르 쿠마르 구지랄]], [[만모한 싱]], [[나렌드라 모디]] * [[소련]] [[최고지도자]] 7명 + [[러시아 대통령]]☆ 3명 - [[이오시프 스탈린]], [[게오르기 말렌코프]], [[니키타 흐루쇼프]], [[레오니트 브레즈네프]], [[유리 안드로포프]], [[콘스탄틴 체르넨코]], [[미하일 고르바초프]][*A], [[보리스 옐친]], '''[[블라디미르 푸틴]]''', '''[[드미트리 메드베데프]]''' * [[북한]] [[최고지도자]]☆ 3명 - [[김일성]][*A], [[김정일]], '''[[김정은]]''' * [[중국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주석|중국 최고지도자]]☆ 6명[* 사망 시점까지 중화인민공화국의 모든 최고 지도자와 임기를 함께했다.] - [[마오쩌둥]], [[화궈펑]], [[덩샤오핑]], [[장쩌민]][*A][*C], [[후진타오]], '''[[시진핑]]''' * [[멕시코 대통령]] 13명 - [[미겔 알레만 발데스]], [[아돌포 루이스 코르티네스]], [[아돌포 로페스 마테오스]], [[구스타보 디아스 오르다스]], [[루이스 에체베리아]][*A], [[호세 로페스 포르티요]], [[미겔 데 라 마드리드]], [[카를로스 살리나스 데 고르타리]], [[에르네스토 세디요]][* 이쪽의 경우 즉위 약 40일 전에 태어났다.], [[비센테 폭스]], '''[[펠리페 칼데론]]''', '''[[엔리케 페냐 니에토]]''', '''[[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]]''' * [[브라질 대통령]] 22명 - [[제툴리우 바르가스]], [[카페 필류]], [[카를루스 루스]], [[네레우 하무스]], [[주셀리누 쿠비체크]], [[자니우 쿠아드루스]], [[하니에리 마질리]], [[주앙 굴라르]], [[움베르투 카스텔루 브랑쿠]], [[아르투르 다 코스타 이 시우바]], [[에밀리우 가하스타주 메디시]], [[에르네스투 가이제우]], [[주앙 피게이레두]], [[조제 사르네이]], [[페르난두 콜로르]], [[이타마르 프랑쿠]], [[페르난두 카르도주]], [[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]], [[지우마 호세프]], [[미셰우 테메르]], '''[[자이르 보우소나루]]''' * [[아르헨티나 대통령]] 24명 - [[후안 페론]], 에두아르도 로나르디, 페드로 에우헤니오 아람부루, 아르투로 프론디시, 호세 마리아 기도, 아르투로 움베르토 일리아, 후안 카를로스 옹가니아, 로베르토 마르셀로 레빙스톤[*A], 알레한드로 아구스틴 라누세, 엑토르 호세 캄포라, [[이사벨 페론]], [[호르헤 라파엘 비델라]], 로베르토 에두아르도 비올라, [[레오폴도 갈티에리]], [[레이날도 비그노네]], [[라울 알폰신]], [[카를로스 메넴]], [[페르난도 데 라 루아]], [[아돌포 로드리게스 사아]], [[에두아르도 두알데]], [[네스토르 키르치네르]], '''[[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데 키르치네르]]''', '''[[마우리시오 마크리]]''', '''[[알베르토 페르난데스]]''' * [[대만 총통]] 7명 - [[장제스]], [[옌자간]], [[장징궈]], [[리덩후이]][*A], [[천수이볜]], [[마잉주]], '''[[차이잉원]]''' * [[태국 국왕]] 2명 - [[라마 9세]][*A][* 사망 전까지 엘리자베스에 비등할 정도로 길게 재위했으나, 그가 사망한 후 엘리자베스가 쭉쭉 치고 올라갔었다.], '''[[라마 10세]]''' * [[주 영국 대한민국 대사관|주영대사]] 24명 사회적인 일로 비유하면 [[프랭크 시나트라]]가 [[LP]] 판에 노래를 녹음하던 시절부터 [[5G]] 시대가 도래한 지금까지 장수한 셈이다. 참고로 [[엘비스 프레슬리]]의 데뷔 연도가 1954년, 엘리자베스 2세의 즉위 연도가 1952년. 이렇게 영국 엘리자베스 2세가 오랜 기간 왕위에 있을 수 있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대략 이렇다. * 25세의 젊은 나이에 왕위에 올라 96세까지 장수했다. * 정치체제가 [[입헌군주제]][* 영국은 입헌군주제를 처음 만든 국가다.]이므로 정치적으로도 논란이 될 일이 없다. 만약 [[전제군주제]]였으면 이렇게 오래 왕위에 앉아있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. 한 마디로 '''가늘고 길게의 전형적인 예다.'''[* 그렇지만 과연 가늘다는 표현이 적절한 지 이견이 제기될 수 있다. 소프트파워에 한정하면 엘리자베스 2세만큼의 인기와 카리스마를 가진 국가 원수급의 지도자가 없는 까닭이다. 영국 국내에서는 상기 문단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초법적인 권위를 가지고 있다.] * 여기에 더해 여왕 스스로도 모범을 보이고 왕실에 대한 지지도도 높았다. '''한국사와 비교하면, [[일제강점기]]인 1926년 태어나, [[6.25 전쟁]]이 한창이던 1952년[* 대관식 당시 [[https://newslibrary.naver.com/viewer/index.nhn?articleId=1953060300239102014&editNo=1&printCount=1&publishDate=1953-06-03&officeId=00023&pageNo=2&printNo=9343&publishType=00010|대한민국을 대표해 축하 사절]]로 갔던 사람이 '''[[신익희]]''' [[대한민국 국회의장|국회의장]]이었고, 여왕의 즉위 선물로 전달할 초상화와 한국 풍경화를 그린 화가가 [[김은호(화가)|이당 김은호]] 화백이었다.]에 즉위해서 사망 시점까지 [[대한민국 대통령|13명의 대통령]]이 거쳐갔다.''' 2015년 9월 9일 17시 30분이 경과함에 따라 고조할머니 [[빅토리아 여왕]]의 재위 63년 216일 16시간 30분을 [[https://v.daum.net/v/20150831085308484|경신]] [[https://v.daum.net/v/20150831161619638|하게]] [[https://v.daum.net/v/20150909161402323|되었다]].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이 날을 기념하는 특별한 행사 없이 에든버러 인근에서 열린 열차 노선 개통식에 참석한 후 왕세손 부부와 저녁 만찬을 [[https://v.daum.net/v/20150909225307908|가졌고]], [[데이비드 캐머런]] 총리는 "여왕이 지난 63년 간 끊임없이 변화하는 버팀목이 되어줬다"는 성명을 [[https://v.daum.net/v/20150910082403896|발표했다]]. 한편, 당시 생존한 군주들 중에서는 2016년 10월 13일 [[태국]] 국왕 [[푸미폰 아둔야뎃]]이 재위 70년 126일로 사망하고, 2015년 1월 23일 [[사우디아라비아]]의 [[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]] 국왕이 향년 90세(1924년생)로 사망함에 따라 '''2016년 이후 기준으로 생존한 군주 가운데 최고령이자 오래 재위한 군주'''가 되었다.[* 2023년 기준 엘리자베스 여왕 다음으로 나이가 많은 군주는 [[사우디아라비아]]의 [[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]](1935년생, [age(1935-01-01)]세), 재위 기간이 긴 군주는 [[브루나이]]의 [[하사날 볼키아]] 술탄(1967년~, [age(1967-01-01)]년째)이다.] 2017년 2월 6일 재위 65주년 [[https://v.daum.net/v/20170206150234910|사파이어 주빌리]]를 맞았다. [[서구권]] 군주 가운데서는 기존의 최장수한 [[빌헬름 1세]]의 만 90세를 넘겨 최장수 군주가 되었으며,[* 북구까지 포함하면 스웨덴의 [[구스타프 5세]]가 92세로 최장수했었고, 지금은 엘리자베스 2세가 넘었다. 여담으로 퇴임한 군주 가운데서 최장수한 이는 [[앙리(룩셈부르크)|앙리]] 대공의 아버지이자 [[룩셈부르크]] 전 대공인 [[장(룩셈부르크)|장]]이다. [[필립 마운트배튼|필립 공]]과 동갑으로 98세까지 살고 2019년에 사망했다.] [[프란츠 요제프 1세]](만 68년 재위)를 제끼고 2020년 1월 27일부로 근대 이래 가장 오래 재위한 서구의 (대국) 군주이기도 하다. 이제 남은 사람은 루이 14세뿐으로 만약 5년만 더 살아서 재위 72년을 경신했다면 유럽 역사상 가장 오래 재위한 [[루이 14세]]의 기록을 갈아치울 수도 있었다. 여왕의 모후 [[엘리자베스 보우스라이언]] 왕대비가 101세까지 살았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아주 불가능하지는 않았을 것이다. 여왕이 96세가 되는 2022년 6월에는 재위 70주년을 기념하는 플래티넘 주빌리가 거행됐다. [[금연]], 저녁 식사시 [[탄수화물]] 자제, 하루 식사를 네 끼로 나눠 소식하는 것 등을 장수의 요인으로 꼽았다. [[근대]] 이래 [[국왕]]급 이상의 작위를 갖고 80세를 넘겼으며 60년 이상 재위한 5명의 군주[* [[대공(작위)|대공]] 이하의 작위를 가진 군주들까지 범위를 넓히면 더 많다.] 가운데 1명인데, 나머지 넷은 거론된 [[빅토리아 여왕|빅토리아]], [[라마 9세]], [[프란츠 요제프 1세]], 그리고 [[쇼와 덴노]][* 쇼와 덴노는 엘리자베스가 태어난 1926년에 즉위했다. 부황 [[다이쇼 덴노]]가 50세도 못 넘기고 일찍 사망하여 25세라는 젊은 나이에 덴노가 되었다.]가 그들이다. 근대의 범위를 넓히면 [[청나라]] 고종 [[건륭제]]도 들어가게 된다. 2014년부로 만 88세에 다다르면서 쇼와보다 장수하게 되었고, 재위 기간도 넘겼다. 2002년에는 즉위 50주년을 기념하는 골든 주빌리 행사[* 당해 년도에 여왕의 [[엘리자베스 보우스라이언|어머니]]와 [[마거릿 로즈|여동생]]이 1달 간격으로 세상을 떠났다.]가 있었고, 2012년에는 즉위 60주년을 기념하는 [[다이아몬드]] 주빌리 행사가 거행되었다. 2013년에는 초상화가 들어간 즉위 60주년 [[기념우표]]가 발행되었는데, [[https://n.news.naver.com/mnews/article/022/0002535314|엘리자베스 여왕이 아니라 마거릿 대처를 닮았다는 구설에 올랐다.]] || {{{#!wiki style="margin: -5px -10px" [[파일:external/randomoverload.net/c5e316b01ap-down.jpg.jpg|width=100%]]}}} || || '''[[찰스 3세|찰스]]에게 양위하라고? 그럴 생각 없거든!''' || 한때 즉위 60주년 되는 해인 2012년에 [[찰스 왕세자]]에게 양위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으나, 여왕 본인은 그럴 생각이 전혀 없다고 한다. 전임 국왕이 사망해야 후임자에게 왕위가 승계되는 [[영국 왕실]]의 전통도 있거니와, 여왕의 큰아버지 '''[[에드워드 8세]]'''가 남동생 [[조지 6세]]에게 양위한 것이 '국왕으로서의 책무를 저버린 행위'라고 비판받는 것을 누구보다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사람이기 때문이다. 아흔을 넘었는데도 매우 건강한 데다 모후인 [[엘리자베스 보우스라이언]] 왕대비는 '''101세'''까지 장수했기에 [[찰스 왕세자]]의 즉위가 한참 멀어보인다. 2016년 90세 생일을 맞았을 때 왕실 전기작가 휴고 비커스는 "같은 90살이었을 때의 엘리자베스 왕대비보다 더 건강해 보인다. 왕위 승계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없다."고 [[https://v.daum.net/v/20160421200923958|밝혔다.]] 2007년에는 똑같이 장수 중인 남편 [[필립 공]]과의 결혼 60주년 기념행사가 있었는데, 영국 군주정 역사에서 가장 긴 결혼생활이라는 기록을 세웠다. 2011년 6월 10일에는 필립 공의 90세 생일이 있었다. 결혼 50주년과 60주년 때와는 달리, 2017년에 맞은 결혼 70주년은 가족과 친구만 참석하는 조촐한 축하 행사만 [[https://v.daum.net/v/20171111001058924|거행되었다.]] 이렇듯 장수하다 보니 여왕 즉위 후 거쳐간 [[영국 총리]]가 [[윈스턴 처칠]], [[앤서니 이든]], [[해럴드 맥밀런]], [[알렉 더글러스 흄]], [[해럴드 윌슨]], [[에드워드 히스]], [[제임스 캘러헌]], [[마거릿 대처]], [[존 메이저]], [[토니 블레어]], [[고든 브라운]], [[데이비드 캐머런]], [[테레사 메이]], [[보리스 존슨]], [[리즈 트러스]]까지 15명에 달하며,[* [[해럴드 윌슨]] 총리가 67, 69대 총리로 2번 역임했으므로 대수로 치면 16대가 된다.] 그 중 엘리자베스 여왕보다 먼저 태어난 총리는 8명이다.[* [[윈스턴 처칠]], [[앤서니 이든]], [[해럴드 맥밀런]], [[알렉 더글러스 흄]], [[해럴드 윌슨]], [[에드워드 히스]], [[제임스 캘러헌]], [[마거릿 대처]](여왕보다 반 년 앞서서 태어났다.)] 특히, 토니 블레어(여왕이 대관식을 한 '''1953년생''')는 여왕의 재위 기간 중 태어나 총리가 된 첫 사례이고 이후 총리들(데이비드 캐머런(1966년생), 테레사 메이(1956년생), 보리스 존슨(1964년생), 리즈 트러스(1975년생). 단, 토니 블레어 총리의 앞/뒤에 있던 존 메이저, 고든 브라운 총리는 각각 1943년과 1951년생이다.)은 말할 것도 없다. 또한 재위 중 만난 [[미국 대통령]] 역시 무려 '''13명'''[[https://www.nbcnews.com/slideshow/photos-queen-elizabeth-has-met-12-out-last-13-sitting-n1269919|#]][* 이 중 [[린든 B. 존슨]]이 빠졌는데, 이는 존슨이 5년의 임기 동안 여왕을 만날 적절한 시기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하고, 여왕 역시 임신 등의 이유로 이 시기에 해외순방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. 괜히 [[윈스턴 처칠]] 장례 때 존슨이 욕을 처먹은 게 아니다. 자세한 건 처칠 항목 참조.] 2012년 6월 4일, [[데이비드 캐머런]] [[영국 총리]]는 "여왕이 퇴위한다거나 [[찰스 3세|찰스 왕세자]]를 건너뛰어 [[윌리엄 아서 필립 루이]] 왕세손이 즉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"고 밝혔다.[[https://v.daum.net/v/20120604104206544|#]] 한편, 여왕이 2013년 11월에 열리는 [[영연방]] 정상회의에 불참하고 찰스 왕세자 부부를 대신 보내기로 해 [[https://www.khan.co.kr/world/europe-russia/article/201305082221185|왕위 승계를 위한 수순 밟기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분석]]이 나오기도 했다. 1971년의 첫 회의를 제외하면, 여왕이 영연방 정상회의에 불참한 적이 없었던 것도 이러한 주장을 나오게 하는 데 한 몫 했었다. 정작 영국 현지 국민들은 [[찰스 3세|찰스 왕세자]] 대신 [[윌리엄 아서 필립 루이]] 왕세손이 왕위를 승계하길 바라는 이들도 있었다. 2010년 12월, 첫 손주이자 [[앤 엘리자베스 앨리스 루이즈|앤 공주]]의 아들 [[피터 필립스]]의 부인 어텀 필립스가 '사반나 앤 캐슬린 필립스'을 출산해 첫 증손주를 보게 되었다.[* [[버킹엄 궁전]]이 어텀의 임신을 발표할 때 '여왕은 자신이 첫번째 증조할머니가 된다는 사실에 기뻐하고 있다'고 밝혔다.] 2013년 7월 22일, [[캐서린 미들턴|캐서린]]이 왕위 계승 서열 3위인 [[조지 알렉산더 루이|조지 왕자]]를 순산함에 따라 3대 뒤에 왕이 될 증손주까지 보게 되었다. 왕위를 계승할 직계증손이 태어난 것은 [[빅토리아 여왕]] 재위중에 태어난 [[에드워드 8세]] 이후 119년만의 일이다.[* 여담으로 캐서린이 출산 예정일을 넘겼는데도 출산 소식이 없자 [[https://view.asiae.co.kr/news/view.htm?idxno=2013071909050568920|"아들이든 딸이든 상관없으니 내가 휴가 떠날 23일 전에만 태어났으면 좋겠다"]]고 답했고 공교롭게도 휴가 하루 전날 태어났다.] 2015년 5월 2일에는 캐서린이 [[샬럿 엘리자베스 다이애나]] 공주를 순산함에 따라, 외동딸 [[앤 엘리자베스 앨리스 루이즈|앤 공주]] 이후 65년 만의 직계 공주도 보게 되었다. ||{{{#!wiki style="margin: -5px -10px" [[파일:엘리자승마3.jpg|width=100%]]}}}||{{{#!wiki style="margin: -5px -10px" [[파일:엘리자승마1.jpg|width=100%]]}}}|| || 1961년 6월, 35세. || 2017년 3월, 90세. || [[고구려]]의 [[장수왕]]도 재위기간이 굉장히 길어서 (79년) 태자가 그보다 먼저 죽었다. 따라서 장수왕의 후계자인 [[문자명왕]]은 그의 손자였다. 2010년대에 들어와 [[바티칸]], [[네덜란드]], [[카타르]], [[벨기에]], [[스페인]], [[일본]] 등 세계 각지의 군주국에서 국왕(바티칸은 [[교황]], 일본은 [[천황]])이 후계자에게 양위하고 물러났기에 엘리자베스 2세도 동일한 수순을 밟을 지가 관심사지만 아직까지는 양위에 대한 언급이 없다. 또, 92세 생일을 기념하는 콘서트를 열었다. [[런던]]의 런던스 앨버트홀에서 열린 콘서트에는 스팅과 톰 존스, 카일리 미노그, 레이디스미스 블랙 맘바조, 섀기 등 음악가들과 연극, 영화 스타들이 참여했다. 엘리자베스 여왕은 콘서트가 끝난 뒤 아들 찰스 왕세자와 함께 무대에 섰다. 2020년에는 [[아랍]] 군주들 중 최장 재위 군주였던 [[오만]]의 [[카부스 빈 사이드 알사이드]]와 최고령 군주였던 [[쿠웨이트]]의 [[사바흐 알아흐마드 알자비르 알사바흐]]가 차례로 세상을 뜨면서 엘리자베스 여왕과 짬을 견줄 만한 군주도 전부 사라졌다. 2021년 4월 9일에 본인보다 유일하게 나이가 많은 왕실의 생존 인물이었던 남편 [[필립 마운트배튼]] 공도 타계하여 엘리자베스 2세 본인이 '''왕실의 최고 어른이 되었다.'''[* 물론 [[엘리자베스 왕대비|어머니]]를 2002년에 떠나보낸 후에는 필립 공이 살아있던 시절에도 여왕 본인이 왕실 서열 1위이긴 했다. 어머니 사후에는 본인 윗대 항렬 어른들이 모두 세상을 떠났고, [[필립 마운트배튼|남편]]이 아닌 본인이 [[영국 국왕|왕]]이었기 때문. 같은 항렬에서는 너무나 당연하게도 '''국왕이 왕'''이다.] [[파일: 갓 세이브 더 퀸.jpg|width=700&align=center]] 2021년 여름에는 엘리자베스 2세가 즉위식 때 심었던 나무가 먼저 죽어버렸다. 2021년 12월 3일, 여왕의 최측근인 그래프턴 공작부인[* 1920년생. 1954년에 여왕이 공작부인의 차녀의 대모가 되었을 정도로, 오랫동안 여왕과 매우 가까운 사이였다.]이 101세의 나이로 사망한 데 이어서, 12월 29일에는 1987년부터 여왕을 보좌해온 [[시녀]]이자 측근들 중 한 사람인 파넘 남작부인(Lady Farnham)[* 1931년생. 12대 파넘 남작인 배리 맥스웰의 부인으로, 2012년 다이아몬드 주빌리 행사 때는 당시 [[방광염]]으로 인해 행사에 참석할 수 없었던 필립 공을 대신해 여왕의 옆자리를 채우기도 했다.]이 9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. 불과 1달도 채 안 돼서 여왕의 가장 가까운 측근 두 사람이 여왕보다 앞서서 세상을 떠난 것이다.[[https://www.dailymail.co.uk/news/article-10362531/Queens-lady-waiting-dies-aged-90-Monarch-loses-loyal-aide-Lady-Farnham-dies.html|#]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